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다는 절기 '입추'인 오늘 극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,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주말부터는 '2차 장마'가 예고됐는데 남부지방부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비가 오겠고, 이 비는 다음 주 전국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이제 절기상 입추인데, 그래도 더위는 누그러지지 않나 보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입니다. <br /> <br />한여름 더위가 점차 누그러드는 시기지만, <br /> <br />오늘은 맑은 날씨를 되찾으며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노원구와 부산 사상구 낮 기온이 34도를 웃돌고 있고요 <br /> <br />공식 관측소에서도 창원이 33.9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<br /> <br />사람 체온을 웃도는 극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, 한낮 더위는 더 지속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당분간 예년보다 4~5도 높은 수준의 더위가 지속하면서 다시 폭염특보가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올여름 전국의 폭염일수는 5일 기준 19일로 2018년과 1994년에 이어 역대 3위, 열대야 일수는 10.2일로 역대 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 평균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은 여전히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올여름은 극한 폭염과 극한 호우가 번갈아 나타나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서 더위 강도는 역대급이지만 지속성은 다른 해보다 덜한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호우 상황은 어떤가요? 지난 밤사이 예상보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, 주말에 또 호우가 예보됐네요 다시 장맛비가 내리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여름의 장마가 다시 시작되는 건 아니지만 <br /> <br />가을을 앞두고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찬 기단 사이에서 일시적으로 정체전선이 발달해 장마철처럼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시기가 있는데, 바로 이번 같은 경우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'2차 장마'라 부르기도 하고. 여러 차례 비가 내릴 때는 모두 합쳐 '우기'로 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우선 이번 주말부터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낮에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8071456047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